한국문학의 새로운 미래
백온유 강보라 서장원 성해나 성혜령 이희주 현호정. 지금 여기에서 창발하는 문제의식을 가장 예리한 시선으로 포착해낸 작품들. 이들이 이끌어갈 한국문학의 미래를 기대해 보자.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가짜인가
새로운 세대의 리얼리즘, 2024·2025 젊은작가상 수상 작가 성해나 소설집. '진짜'와 '가짜'의 경계를 탐구하는 동시에 '진짜'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 일곱 편을 엮었다.
거대한 악(惡)에 맞서라
한국 오컬트 판타지의 시초, 그리고 전설 <퇴마록>. 동명 애니메이션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출간된 원작 소설 마지막 개정판. 오는 6월 10년 만의 신작인 세 번째 외전을 포함한 소장판 전권 세트가 출간될 예정이다.
“우리는 무지개를 본 적 없지만 무지개를 알아요.”
실제 인물들의 삶과 내면을 소설로 기록하고 증언하는 데 몰두해 온 김숨 작가가, 다섯 명의 시각장애인과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연작소설집. 시각 중심의 관점으로는 결코 닿지 못했던 세계로 확장시킨다.
2023 공쿠르상 수상작
이탈리아의 어느 유서 깊은 수도원. 그곳 지하에는 겹겹의 잠금장치로 가둬진 피에타 석상이 있다. 감금을 지시한 것은 다름 아닌 바티칸 교황청. 대체 이 석상에는 무슨 사연이 깃들어 있는 걸까?
<설국> 가와바타 야스나리 국내 초역작
학창 시절, 기숙사, 아름다운 후배와 맺은 특별한 관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이야기하는 구원과도 같았던 순전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