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
* 2~5개월 무이자 : 신한,롯데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국민 / 삼성 2~5개월 ->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야기는 어디서 시작할까? 마음속에 꼭 하고픈 메시지가 있는 사람들이 작가가 되기도 하지만 우연히 목도한 사진 한 장에서 이야기가 시작되기도 한다. <기억 전달자>로 뉴베리상을 수상한 작가 로이스 로리는 우연히 '빈데비 소녀'로 알려진 늪지 미라의 사진을 본 후 그 미라에 사로잡혀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빈데비 소녀'는 어떻게 1세기 철기 시대를 살았을까?
로이스 로리는 탁월한 상상력으로 두 가지 이야기를 창조한다. 소녀이지만 전사가 되길 갈망하는 '첫 번째' 전사. 그리고 신체가 약하게 태어나 전사가 될 수 없지만 자연을 사랑하는, 어쩌면 늪지 미라의 진짜 이야기. 두 가지 이야기 사이사이에 고고학적 발견, 역사 사료, 과학적 증거와 더불어 작가의 사적인 글이 담긴 독특한 구성은 글의 몰입을 도와준다.
이야기는 비록 그것이 허구일지라도 삶의 일부이다. 이야기들은 서로 얽히고설키며 이리저리 연결되어, 자꾸만 뻗어 나가는 인간 존재의 거대한 총합이자 우리가 역사라 부르는 것이 된다. (p.186) 짧은 두 가지 이야기는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 꼭 필요한 퍼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