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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길을 만들어 '올레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장본인 서명숙 이사장이 40년 이상 묻어두었던 이야기를 어렵게 꺼냈다. 수의를 입은 최순실씨가 "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너무 억울해요!"라고 외치는 모습을 본 순간, 40여 년 전 호송차에서 내리면서 "민주주의 쟁취, 독재 타도!"를 외친 한 여성, '천영초'가 오버랩되었다. 그때 오랜 세월 밀쳐두었던 영초언니에 대한 글을 마무리지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이 책은 그렇게 독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주에서 태어나 '박정희 키드'로 살았던 서명숙의 유년시절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되는 이 책은, 박정희 유신정권 수립과 긴급조치 발동, 동일방직 노조 똥물 사건, 박정희 암살, 5.18광주민주화운동, 6월항쟁 등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함께 불의한 국가권력에 맞선 '천영초'를 비롯한 '당대의 언니들'에 대한 이야기를 가감없이 펼쳐보인다. 한 편의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이 책은 민주화를 위해 몸을 갈아 투쟁하고 헌신한 그녀들에 관한 생생한 증언이자, 아프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그때 그 시절의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