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드디어 한국 출간"
<종의 기원>은 과학사에서 하나의 사건이고, 우리는 진화론이 위대한 과학 이론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대니얼 데닛은 세상이 여전히 진화론의 의미를 잘 모르고 있다고 여긴다. 이 책에서 그는 다윈의 아이디어가 어떻게 세상과 인간에 대한 모든 개념을 새롭게 탄생시켰는지를 증언한다. 그에 따르면 진화론은 생물학 뿐 아니라 우주론, 심리학, 인간 문화, 윤리학, 정치, 종교 등 기존의 사고방식을 모두 녹여 삼켜버리는 '만능산'이다.
데닛은 지식인들이 진화론의 파괴력을 과소평가해왔다고 말하며, 자연선택이라는 만능산이 우리의 세계를 어떻게 뒤집었는지 조목조목 분석한다. 다윈의 이론은 과학이 그전까지는 묻지 않던 '왜'를 묻게 되었으며 세계의 설계에 대한 메커니즘을 정교화했다. 그는 이 책에서 다윈의 사상이 불러온 철학적 파장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진화론이 단순한 생물학적 이론이 아니라 세계를 이해하는 강력한 도구임을 설파한다. 30년 만에 한국에 도착한 대니얼 데닛의 대표작.
- 과학 MD 김경영 (202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