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대문을 활짝 열며"
<3분 고전>으로 고전의 달콤새콤한 맛을 전한 박재희 교수가 보다 깊은 고전 이야기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동양문명의 르네상스를 열어젖힌 주희의 ‘사서’를 곱씹으며 1000년 동안 열리고 닫히기를 거듭해온 고전의 대문을 활짝 여는데, 그는 이렇게 펼쳐진 새로운 풍경을 고전의 대궐이라 부른다. 그간 목수의 마음으로 오랫동안 고전의 나무를 다듬고 말리고 터를 찾다 드디어 맞춤한 때와 곳을 정했다는 말일 터, 오늘 여기에서 다시 새기는 고전의 멋과 맛이 어떨지 기대가 된다.
- 인문 MD 박태근 (2016.09.13)